2010. 5. 15. 03:37

지난 포스트에 적은 요트 승선을 마치고 가까운 제부도로 들어가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은 후 잠을 청했습니다. 흐린 날이 계속 되었지요. 2010년 2월 8일이 되겠네요.

 

 

제부도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화성시에서 설치한 풍력발전기 3기가 보이네요.

 

 

반대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밀물에 물이 밀려오는 제부도 입구의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숙소였던 [클리오네] 팬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찍었지요. 2010년 2월 9일입니다. 밤사이 비가 내려 땅이 촉촉하고 안개가 짙습니다.

 

 

순환도로로 나가 해변을 찍으면 더욱 분명합니다. 때가 때인지라 바다 바람이 찹니다.

 

 

이번 여행은 일행이 여럿이고, 쾌적한 잠자리와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 숙소를 [클리오네] 팬션으로 잡았습니다만, 해변도로 가까이에 있는 이 민박집이 보기가 더 좋더군요. 다음 번, 단출한 일행과 함께 올 때 찾을 생각을 해 봅니다. 해변도로 쪽으로 주자해 놓은 미니 쿠퍼도 예쁘고 핸드드립을 한다는 까페 [몽]도 마음에 드네요.

 


큰 지도에서 삼천리연가 보기
Posted by Atlanticanus
2010. 3. 27. 21:35

제부도 팬션에서 하루를 묵으며 화성시 관계자에게서 맛있게 먹을 만한 횟집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래서 찾아가게된 [그린횟집]. 창가 앞으로 제부도 바닷가가 펼쳐져 있는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때마침 날씨가 흐려 비까지 보슬 거린 날씨로 순전히 먹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 2010년 2월 8일 다녀왔습니다.

 

 

제부도 순환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있습니다. 제부도 입구처럼 횟집이 즐비하지는 않지만, 순환도로 주변에는 큼직한 횟집이 여럿 있었지요.

 

 

비에 젖은 몸을 따뜻하게 한 조개탕으로 한 상 차림이 시작합니다.

 

 

여러가지 반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다른 횟집과 특별히 다르지는 않습니다.

 

 

흔히 그렇듯, 횟집 전채 요리는 샐러드로 마무리되지요. 한치와 관자로 만든 회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를 먹으니, 조개와 해삼, 멍게, 개불 등이 전채 요리로 나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흔히 깔리는 쌈장과 콘샐러드.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종류별로 생선회가 제공됩니다. 별다르지는 않지만 신선도가 좋은 편입니다.

 

 

모듬회를 다 먹어 갈 때쯤, 후식이 나옵니다. 다채로운 음식은 푸짐해서 마음에 드네요.

 

 

한국 사람이 횟집에서 회로만 마무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매운탕으로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매운탕도 다른 곳과 다르지 않은 흔한 맛입니다. 강한 매운 맛이 모든 것을 덮어버리지요.

 

무난한 횟집입니다. 회심의 메뉴이니 만큼 푸짐하고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제부도에서 하루를 지낼 때 찾을 만한 곳입니다.

 

위치: 제부도 순환도로 서쪽 가운데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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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lantica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