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7. 23:41

변산반도에서 하루를 보내며 해변만 들렀다 가기는 아쉬웠습니다. 부안군에서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으로 쓰인 곳을 테마파크처럼 운영하고 있었고, 그 중에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중에서 전라좌수영 세트장에 봄 햇빛이 좋았던 2010년 4월 9일에 다녀왔습니다.

 

 

드라마가 끝난 후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할 것을 감안했는지, 민속촌에 온 것처럼 건물을 제법 단단하게 지었습니다. 그리 넓지는 않았고요. 건물 중간에는 드라마 속 등장인물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닙니다. 몇 개 동으로 촬영에 필요한 건물을 최소화하여 구비했습니다.

 

 

영이 있던 곳인 만큼 바다와 마주 보고 있는 세트장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매우 아기자기하고 규모가 작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드라마에서 이 곳이 나왔던가 싶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그나마 더 넓어 보이는군요.

 

 

돌아다니는 일정이 끝난 저녁에 숙소로 예약한 [미술관 펜션]에 왔습니다. 넓찍한 공간에 여기저기 조각이 보입니다. 미술관이라는 기품있는 컨셉을 펜션에 도입한 제목 그대로 입니다. 주차장은 아직 공사 중인 것이, 시작한 지 오래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학교가 있던 자리에 펜션을 지었다고 합니다. 숙소가 있는 위치는 사택이었다고 하네요. 여유있고 넓은 공간이 매력적입니다.

 


큰 지도에서 삼천리연가 보기
Posted by Atlantica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