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7. 02:11

보슬보슬 비가 내리던 2010년 4월 26일 저녁, 비를 피해 식사를 하기 위해 후쿠오카의 복합 쇼핑몰 [커낼 시티]로 갔습니다. 한국의 대형 쇼핑몰처럼 지하에는 여러 음식점이 있었고, 그 중에서 일본 전국에 유명한 체인점 중 하나인 [후란스테이ふらんす亭]에 찾아 갔습니다.

 

 

유명 체인점인데다 쇼핑몰 내부에 있어서 인지 실내가 매우 깔끔합니다.

 

 

탁자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청량음료 한 컵을 서비스로 주더군요. 여권을 보여주면 주는데, 여권을 놓고 왔다고 했더니 친절하게 그냥 줍니다.

 

 

레몬 소스 스테이크로 유명한 식당이지만 다른 간판 메뉴 중 하나인 흑카레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830엔, 외국에서 먹는 저녁식사로는 무난합니다만, 다른 일본 식당처럼 카레가 담긴 밥 한 접시만 내옵니다.

 

맛은 일본식 카레가 흔히 그런 것처럼 단맛이 은은하고 맛 자체는 진합니다. 좋은 쌀로 밥을 지은데다 부드러운 쇠고기 육질이 좋아 먹는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본 음식점 카레에 비해 월등한 수준은 아닙니다.

 

위치: [커낼 시티] 지하 음식점 층 입구 왼쪽

 


큰 지도에서 골목원정대 보기
Posted by Atlanticanus